Collection

'다이내믹, 재탄생, 희망'... 곽현주컬렉션이 '트레드' 무늬로 시각화한 서사적 메시지

김치윤 기자
2024-09-13 16:52:34
2025 ss 서울패션위크 / 디자이너 곽현주 '곽현주컬렉션'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서울시 주최, 서울디자인재단 주관으로 지난 3~7일 서울 중구 DDP에서 열렸다.

7일 디자이너 곽현주 '곽현주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에서 모델 림리, 예리, 김윤슬, 소피아, 김명진, 리아, 김지연, 시몬, 손서빈, 경은, 민서가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 림리

모델 예리



모델 김윤슬



모델 소피아



모델 김명진



모델 리아



모델 김지연



모델 시몬



모델 손서빈



모델 경은



모델 민서



모델 박제니


이번 25SS 곽현주컬렉션은 'Tread'를 주제로 자동차 타이어의 바닥 접지면의 무늬를 컬렉션에 접목시켰다. 다양한 용도로 재탄생되는 폐타이어의 과정이 나비가 주름진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 같이 느껴지는데서 영감을 받아 다이내믹, 재탄생, 희망의 메시지를 의상에 담아냈다.

이번 곽현주 컬렉션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곽현주 컬렉션의 하이엔드 감성의 워크룩에 맞춰 우아하면서도 개성이 드러나는 뷰티룩을 선보였다. 깨끗한 플로리스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블러링 컬러포인트를 줬다. 

액세서리로는 마빈박, 유즈풀 아뜰리에가 참여했다. 눈으로 포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액세서리 디자이너 마빈박은 아무로나미에, DA PUMP, 사이버가수 하츠네 미쿠, 박효신, 동방신기 등 국내외 유명연예인들의 MD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자연적인 요소와 나비패턴을 적극 활용, 곽현주 컬렉션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아이웨어브랜드 유즈풀 아뜰리에는 자연, 여행 등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해 아름답고 편안한 아이웨어를 제작한다.
 
제이필드의 패션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 SISTERS)’는 다양한 컬러감과 디자인의 양말을 룩에 자연스럽게 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의 자체브랜드 오찌(OTZ)의 신발로 룩에 마무리를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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