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이십세기 힛-트쏭' 232회에서는 '뉴진스가 소환한 90년대 뉴잭스윙 힛트쏭'을 소개한다.
최근 가요계는 30년 전인 9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뉴잭스윙이 뉴진스의 음악 스타일로 재탄생하면서 다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뉴잭스윙은 힙합과 R&B를 결합한 장르로, 부드러운 멜로디에 강한 리듬과 특유의 둠칫거리는 드럼머신 소리가 특징인 음악 장르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90)'이 소개된다.
김완선의 5집 후속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의 조화를 이루면서 뉴잭스윙 스타일을 조금 바꾼 신나는 비트의 노래라고.
이 노래가 뉴직스윙을 변용했는데, 미국 스타일의 비트와 동양적인 멜로디로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전한다. 당시, 국내에서는 사운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김완선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뉴잭스윙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직접 믹싱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특히 김완선은 Z세대에게 '완진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뉴진스의 노래에 김완선의 당시 무대 영상을 합쳐놓아도 자연스러워 스튜디오를 놀라워한다.
이 외에도 쿨과, 솔리드, 타샤니 등 뉴잭스윙 장르를 이해하게 될 '뉴진스가 소환한 90년대 뉴잭스윙 힛트쏭'은 오늘(20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