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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X 출판사 민음사 협업, ‘책’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공개

임재호 기자
2024-09-30 13:02:54
사진제공: 워즈코퍼레이션

커뮤니티형 브랜드 예일(YALE)이 대한민국 대표 출판사 중 하나인 민음사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책’을 매개체로 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돕고 더 나은 삶을 제시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예일은 독서 커뮤니티 ‘댄댄 북클럽’을 운영하며, 모든 사람이 배경, 인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매개체로 ‘책’을 제안하고 있다. ‘댄댄 북클럽’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넓히고, 모임을 통해 독서의 가치를 더욱 심도 있게 나누는 공간이다. 예일은 앞으로 교육과 도서 지원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확장할 계획이다.

민음사는 ‘백성의 올곧은 소리를 담는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1966년 창립 이래 한국 출판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1998년부터 시작된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는 35개국 약 180명의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440권을 출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민음사는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를 통해 조남주, 정세랑, 장강명 등 한국 문학의 주요 작가들을 소개하며, 젊은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예일과 민음사의 협업은 '위대한 개츠비'를 테마로, 아이비리그와 프레피룩을 대표하는 예일과 ‘세계문학전집’의 대표 출판사 민음사의 공통된 가치를 담고 있다. 이들은 책을 통해 도파민이 넘치는 세상에서 심도 있는 텍스트를 읽고 천천히 삶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업은 ‘위대한 개츠비 진짜 읽기’라는 콘셉트의 북토크를 통해 책을 일상에서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미니북 세트, 책갈피, 그리고 브랜드의 상징적인 ‘핸섬댄’이 책을 읽는 그래픽이 포함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일과 민음사는 이번 컬렉션을 시작으로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책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캠페인과 컨퍼런스를 이어가며, 책에 대한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독서를 통한 자아실현과 삶의 풍요로움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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