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서 여성으로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 여기서 하려고?”라고 묻자, 사연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다”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출연과 동시에 다 한 것”이라고 말한다. 어머니와 여동생만 아는 상태이고 가족이 아버지에게 전달하지 않으셨다고. 한국에 들어와 집에도 방문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한다.
서장훈은 “성 정체성을 ‘호모로맨스 에이섹슈얼 안드로진’이라고 설명한 사연자가 있었다”라며 사연자에게 성 정체성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에 사연자는 “생물학적 성은 트랜스젠더 여성이며, 사회적인 성은 논바이너리”라고 설명한다.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벗어난 종류의 성 정체성이나 성별을 지칭하는 용어로 미국 대부분 주에서는 성별을 X로 표기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여기에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회적 성 정체성은 누구나 될 수 있고, 성적 호감은 다를 수 있다”라며 “범성애자”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서장훈은 “어려운 길을 가고 있구나”라며 이수근도 “본인이 제일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사연자에게 공감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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