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이 현 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글들을 남긴 후 돌연 저격 대상이 “현 남편 아닌 어떤 악인”이라며 해명했다.
앞서 아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와 대화하는 메신저를 공개했다. 메신저 속 상대는 ‘가면 키울게, 이따 데려가라’, ‘벗어나질 않아 역시 또 버렸어’, ‘임신한 채 술 마시고 너 뭐냐’ 등의 글이 담겼다.
이에 아름은 “내가 내새끼를 때려? 네가 그딴식으로 위증한거 음성 깔아놨어, 다시 한번 듣고 정신과 약 챙겨먹어”, “임신한 채 술 마셨으면 XX가 그렇게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지금 배 속에 아이가 이렇게 잘 붙어 있겠니?”, “니 같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도 꼭 붙어있는 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니?”라는 글을 달았다.
아름이 ‘네 자식’이라고 칭한 것 때문에 저격하는 상대가 현 남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아름이 저격하는 상대가 현 남편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그는 2019년 2세 연상 사업가 A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A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했으며, 비슷한 시기 남자친구 B 씨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한 뒤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넷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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