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4년 4분기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65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1475가구 등 총 3127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유형(989가구)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486가구)으로 나눠 공급한다.
해당 주택은 신생아 가구를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공급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신생아 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2년 이내 출생한 입양자 포함)가 있는 가구를 의미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인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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