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목소리를 왜 내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영웅은 12월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그러면서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입장과 함께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7일 한 팬과의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나요”라는 답변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발언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려는 그의 입장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판으로 나뉘며 팬들 간 논쟁이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임영웅의 팬덤 내 갈등을 불러일으켰고, 그의 대중적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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