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영화 ‘사일런트 러브’가 야마다 료스케와 하마베 미나미의 완벽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다가서다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청량한 푸른빛으로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한 채 나란히 서있는 아오이(야마다 료스케)와 미카(하마베 미나미)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오이의 오른쪽 허리춤에는 방황하던 시절 한순간의 실수로 목소리를 잃은 아오이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미카에게 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늘 지니고 다니는 자그마한 가믈란 볼이 자리하고 있고, 왼손에는 미카의 지팡이를 들고 있어 디테일한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앞을 보지 못하는 미카가 아오이의 소매를 잡고 그에게 온전히 의지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두 인물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알았어, 너를 사랑할 운명이라는 걸’이라는 카피는 아오이와 미카가 그려낼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올겨울 시린 추위도 잊게 할 사랑 이야기 ‘사일런트 러브’는 2025년 1월 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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