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선박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31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실종자 중 선장인 7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발견 직후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선박 7명의 승선원 중 2명은 구조됐으며 현재 남은 실종자는 4명이다.
앞서 30일 오후 6시 26분쯤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경찰이 밤샘 수색에 나섰다. 해당 선박은 우도 어촌뉴딜사업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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