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의 승은을 입은 채령(이이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금 버전이 공개되는 티빙에서는 채령의 노출이 그대로 공개됐다. 옷을 모두 다 벗은 그는 전라의 상태로 물이 채워진 욕조에 들어갔다. 그러나 15세 관람가로 편성된 tvN에서 해당 노출신은 일부 삭제되거나 완화된 연출로 대체됐다.
특히 티빙에서는 이방원과 채령의 정사신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19금 버전에서는 채령은 이방원과 파격적인 베드신도 확인할 수 있었다. tvN에서는 이 장면이 생략됐다.
또 다른 베드신은 다른 연출로 그려냈다. 티빙에서는 채령이 합방을 갖던 중 자신의 몸에 올라탄 이방원의 귀를 만졌다. 그러나 tvN에서 채령의 모습은 옆자리에 누워 잠이 든 이방원의 귀를 몰래 만지는 것으로 대체됐다.
앞서 6일 방송된 1회에서도 베드신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는 이방원과 원경(차주영 분)의 베드신이 공개된 바 있다.
티빙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원경’은 tvN 방송 이전인 지난 6일 티빙에서 1,2회가 선공개됐다. ‘원경’은 공개 당일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랐다.
한편 ‘원경’은 티빙에서는 19금, 청소년 관람불가이고 tvN에서는 15세 관람가로 방영된다. 티빙에서는 매주 월요일 2회씩 공개되며 총 14부작, tvN에서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12부작이다. 궁중 암투와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이어질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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