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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360억’ 美 저택, LA 산불 피했다

송미희 기자
2025-01-21 16:34:11
방시혁 (제공: 빅히트뮤직)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로스앤젤레스(LA) 부촌 저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LA 산불 피해에서 벗어났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방 의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소유한 초호화 멘션은 LA를 삼킨 화마를 피해 갔다.

앞서 방의장은 지난 2022년 해당 LA 저택을 2640만 달러(당시 약 350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2020년 말, 건축가인 마크 리오스에게 2750만 달러(약 365억 원)에 이 저택을 사서 1년간 머물렀다. 이후 방 의장에게 판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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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A 산불'은 지난 7일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해안가에서 시작돼 일명 '악마의 바람'이라 불리는 국지성 돌풍으로 인해 피해 지역이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서부 해변 화재 방향이 내륙 쪽으로 번지면서 인근에 위치했던 벨 에어 일부 지역에도 대피령이 발령됐다.

이번 산불로 LA 지역에서 약 1만 2,000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타 없어졌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자택 전소 피해를 본 할리우드 연예인들도 여럿이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 주연 유명 배우 멜 깁슨은 15년 거주한 집이 전소하는 피해를 당했다.

힐튼 호텔그룹의 장녀 패리스 힐튼은 이번 산불로 122억원 대의 말리부 자택을 잃었다. 또 제프 브리지스, 빌리 크리스털, 애덤 브로디, 마일로 벤티미글리아 등 유명인들도 산불로 집을 잃었다.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씨의 베벌리힐스 자택도 전소됐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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