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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공연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배우 차강석이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 그는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주 활동 무대는 대학로였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하트시그널’,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이름을 크게 알려졌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등의 글을 작성해 올린 것이 화제가 되었다.
이후 거센 비난을 받으며 출연 중이던 공연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중견 배우 A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차강석을 가리켜 “얘 아는 사람?”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공개적으로 손가락질하기도 했다.
이에 차강석은 지난 12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겁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차강석은 유튜브 채널 ‘차강석 tv’를 개설하고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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