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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오정세, “도전할 수 있었던 작품… 많이 배웠다”

한효주 기자
2025-02-24 13:14:31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오정세 (출처: tvN)

‘별들에게 물어봐’ 오정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지난 2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남다른 두뇌와 모두에게 인정받는 실력을 가진 우주 과학자 강강수 역으로 분했다. 그는 극의 중심 사건인 인공수정에 몰두, 공룡(이민호 분)과의 경쟁을 이어가며 흥미를 극대화한 것은 물론 온과 냉을 오가는 연기로 최고은(한지은 분)을 향한 외사랑까지 그려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정세는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 단호한 말투 등으로 강강수의 차가운 성격을 디테일하게 묘사했고 선글라스, 우주복 등 다채로운 소품과 의상을 통해 외형적으로도 변신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오정세는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멀고 험난한 여행길을 함께 해온 스탭과 동료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배우에게도 여러 가지를 도전할 수 있었던 작품이고 또 많이 배운 작품입니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못 가졌던 강수의 차가운 외사랑을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기적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세상을 꿈꾸며... - 강강수 –”라는 희망 가득한 메시지로 강강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처럼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꾼 면모와 냉소적인 태도를 모두 가진 강강수를 완벽 소화했던 오정세는 2025년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JTBC ‘굿보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디즈니+ ‘북극성’ 출연도 예고되어 있어 오정세가 선보일 열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정세가 특별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7일부터 4편씩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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