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켄드릭 라마 ‘루터’ 커버 영상 화제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레이가 독보적인 ‘레이 감성’을 뽐냈다.

레이는 지난 27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luther Covered by IVE REI’라는 제목의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레이가 커버한 ‘루터(luther)’는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feat.SZA)가 지난해 발표한 곡으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일 자)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영상 속 레이는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감미로운 음색으로 ‘루터’를 재해석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매력적이고 잔잔한 저음부터 리드미컬한 고음이 레이 특유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커다란 헤드폰과 모자, 안경 등이 유니크한 무드를 더한 가운데, 영상 속 다양한 편집 효과가 보고 듣는 재미를 높였다. 특히, 별, 카메라, 하트 등 가사에 걸맞게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이모지가 일명 ‘사꾸(사진 꾸미기) 종결자’로 불리는 레이표 ‘젠지(GenZ)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며 MZ세대를 매료했다.

더불어 영상 말미에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신곡 ‘애티튜드(ATTITUDE)’의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를 추는 레이의 모습이 담겨 흐뭇함을 자아냈다.

커버마저 남다른 레이의 매력을 보여준 이번 영상은 지난 23일 각종 SNS 채널에 업로드된 쇼츠 버전 커버 영상의 풀버전이다. 최근 ‘애티튜드’ 활동을 성료한 레이는 공백기에도 틈틈이 커버 영상을 준비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의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레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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