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의 포문을 열었다.
박진주는 지난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에서 주인공 ‘순희’로 분해 무대에 올랐다.
박진주는 최고의 베이커가 되겠다는 꿈에 몰두하며 살아가는 극의 주인공 ‘순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제과점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 없는 순희의 열정과 야망을 당찬 목소리에 담아냈고,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순희의 면면을 다채로운 표정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순희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령과 함께 지내며 사랑을 알아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한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객석에 애틋함을 안기기도. 박진주는 극의 주인공으로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힘과 자신만의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진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는 2025년 2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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