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잇따른 사생활 문제로 큰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다. 모델 문가비와의 출산 소식에 이어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 그리고 DM 메시지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ojws)과 여성 A씨가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정우성은 상대 여성에게 풍경 사진 등을 보내는 등 대화를 이어가다가 “혹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인사해요”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다른 DM 캡처본도 공유됐다. 이번에도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에게 ‘나빠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를 받은 두 여성은 모두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24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인연을 맺은 뒤 올해 3월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우성과 문가비는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 아니며,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오랫 동안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정우성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했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컸던 만큼 이번 논란은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문가비와의 출산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더불어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 등 정우성의 사생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많은 팬들은 그가 과거의 이미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우성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우성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리고 팬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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