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투어스, 1020 타깃 브랜드 광고⋅협업 줄이어…‘젠지 아이콘’ 급부상

임재호 기자
2024-12-05 11:12:24
사진: 투어스 (제공: 플레디스)

‘2024년 최고 신인’ 투어스(TWS)가 Z세대 사이에서 사랑받는 브랜드와의 잇단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의 컬래버레이션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이들의 데뷔곡에서 이름을 딴 ‘투어스:요아정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최근  발매된 신곡 제목을 활용한 ‘투어스:요아정 마지막 축제’ 메뉴 2종이 지난 2일 출시됐다. 

이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멤버별 한정판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고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투어스의 앨범 디자인으로 꾸미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협업 첫날 일부 매장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조기 품절되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시켰다.

브랜드는 “투어스는 대중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신곡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투어스와 전국 요아정 매장이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투어스는 1020 세대가 좋아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손을 잡고 단숨에 ‘젠지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이들은 싱글 1집 ‘Last Bell’ 발매를 맞아 요아정을 비롯해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과도 협업, 풋풋한 선배미를 느낄 수 있는 교복 착장 프레임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투어스는 학생복 전문 브랜드, 캐주얼 의류, 음료, 기초화장품의 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 럭셔리 브랜드 앰배서더로도 발탁됐다. ‘요즘 아이돌의 정석’다운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셈이다. 청춘을 대표하는 청량한 매력과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이들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투어스는 겨울 청량송 ‘마지막 축제’로 활동하며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 곡이 수록된 싱글 ‘Last Bell’은 한터차트 최신 주간 앨범 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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