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정상급 야구선수 추신수와 함께 ‘한우 특집’으로 경주, 포항, 의성에서 특급 한우 라인업을 만나본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최다 기록을 세운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어마어마한 기록만큼 억 소리 나는 연봉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52경기 연속 출루, 아시아 선수 최초 3할-20홈런-20도루,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런 가운데, 가장 많이 받았던 시기에는 2주에 14억을 받았으며 연봉이 2,100만 달러(한화 약 249억 4,800만 원, 당시 환율 1,188원 기준)에 달했다고 한다. 반면 추신수는 레전드 야구선수의 주인공이지만,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받은 월급은 ‘0원’이었다. 이후 한 단계씩 성장하며 수많은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추신수의 화려하고도 고달팠던 미국 생활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야구계 소문난 사랑꾼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덕분에 치열했던 마이너-메이저리그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아내가 사라진 적이 있었다는데, 그녀를 발견한 곳은 다름 아닌 아파트 계단이었다. 계단에서 아이를 안은 채 자고 있었던 아내 하원미, 듣기만 해도 마음이 찡해지는 추신수 부부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살아있는 야구 전설’ 추신수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