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송민호의 근무지 CCTV 분석 등을 통해 송씨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다. 송민호에게 특혜를 준 공무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무청 수사의뢰서에서 확인되는 자체 조사 내용이 적어서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송씨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민호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만큼 병무청이 자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소집해제일인 23일에도 출근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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