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속 영화 ‘보고타’ 송중기, 이희준의 홍보 일정을 올스톱 했다.
또한 오늘(3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측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31일) 공개 예정이었던 ‘살롱드립2’ - 송중기&이희준 편은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회차는 1월 7일 저녁 6시 공개 예정이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날 송중기, 이희준은 영화 ‘보고타’ 홍보차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앞서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정부가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해당 기간에 맞춰 연예계도 잠시 멈췄다.
지상파 3사(KBS,SBS,MBC) 연예대상, 연기대상 등 생방송 중계가 예정돼있던 연말 시상식들이 결방을 결정하고 사전 녹화 방송으로 대체하는가 하면, 주요 방송사 TV 프로그램들이 뉴스특보로 편성 변경되며 잇달아 결방을 결정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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