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부친상을 당했다.
오늘(18일) 유태오 소속사 비트닉 측은 ““이날 유태오의 아버지가 독일에서 세상을 떠났다”라며 “평소 지병이 앓고 계셨다”라고 했다. 이어 “유태오와 니키 리 부부는 내일 오전 독일로 출국 예정이며”고 밝혔다.
유태오의 부모는 1970년대 파독 근로자로 독일로 이민을 하였으며, 유태오는 1981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 실업축구선수 출신이었고 독일에서는 파독 광부로, 어머니는 파독 간호사로 일해왔다. 지난 2006년 11살 연상인 사진작가 니키 리와 결혼했다.
한편 유태오는 올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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