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결혼한 유튜버 박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다.
이어 "너무 가슴이 아프다.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오늘(3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다음주에 업로드 된다"고 시청자에 양해를 구했다.
앞서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7명이 사망,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이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사고가 발생한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고 연예계 역시 모든 행사와 일정을 중단하며 애도를 표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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