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42)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그녀가 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힌 이상형과 연애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민희는 늘 솔직한 태도로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혀왔던 배우로, 그 발언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희는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남성적인 매력이 크신 분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거친 매력도 있고, 부드러운 매력도 다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 언론 시사회에서는 영화 속 청혼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민희는 “남자들은 청혼이 포장되고 판타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청혼이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연애할 때도 자유로운 편이다. 감정에 솔직해 내숭을 떨지 않는다”며 자신의 사랑 방식을 강조했다.
김민희는 현재 영화감독 홍상수(64)와의 관계 속에서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어 2017년 불륜을 인정하며 대중의 관심과 비난을 받았다. 이후 9년간 동거를 이어온 두 사람은 올해 봄,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는 현재 경기도 하남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두 사람은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장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고,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도 동행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희는 과거 발언에서 솔직하고 담백한 연애관을 강조해왔다. 남성적인 매력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원하는 이상형부터, 내숭 없는 연애와 감정 표현까지 그녀의 진솔한 사랑 방식은 늘 주목을 받아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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