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와썹 지애가 커밍아웃 후 동성 연인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연인과 얼굴을 맞대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I love you my gf (내 여자친구, 사랑해)”라는 애정이 담긴 메시지가 적혀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25살까지 여러 명의 남자를 만났지만 3개월을 못 갔다. 나는 사랑을 못 하는 건가 생각이 들 때쯤 여자를 만났다”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성애자 커밍아웃 후 하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3,000개가 왔다. 성적 드립과 욕설이 많았다”면서 “양성애자는 여자와 남자 둘 다 만난다. 전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에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라고 하더라. 저는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는데 왜 레즈비언이라고 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웠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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