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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가나... ‘미키 17’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이다미 기자
2025-03-04 10:31:53
천만 가나... 봉준호 ‘미키17’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제공: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129만 6,65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 3,007명.

‘미키 17’은 개봉 후 삼일절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일 24만, 이틀차 35만, 3일 차 37만, 4일 차에 31만 명을 모이며 100만에 가볍게 다가섰다. 

이는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 2’,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 2023년 여름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던 ‘밀수’와 견주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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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관객들은 “역시 디렉터 봉!! 그리고 패틴슨의 미친연기!!!”,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명작. 배우들 명연기, 봉테일다운 연출. 몰입하며 볼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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