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미키 17’은 개봉 후 삼일절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일 24만, 이틀차 35만, 3일 차 37만, 4일 차에 31만 명을 모이며 100만에 가볍게 다가섰다.
이는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 2’,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 2023년 여름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던 ‘밀수’와 견주는 기록이다.
관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관객들은 “역시 디렉터 봉!! 그리고 패틴슨의 미친연기!!!”,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명작. 배우들 명연기, 봉테일다운 연출. 몰입하며 볼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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