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브스턴스’로 생애 첫 오스카상(아카데미)에 도전한 데미 무어가 다시 한 번 고비를 마셨다.
이에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취했다는 평을 받으며 데미 무어가 첫 오스카상을 거머쥘 것이란 예측이 흘러나왔다. 데미 무어의 배우 인생 45년 중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은 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평과 함께 지난 2월 23일에는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아노라’의 주인공 마이키 매디슨(25)에게 돌아갔다.
데미 무어가 좌절했다는 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정작 본인은 담담히 마이키 매디슨을 축하했다.
데미 무어는 “매번 시상식 시즌이 끝나갈 때 이 기나긴 여정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차다. 일생일대의 여정이었지만 이건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마이키 매디슨에게 온 마음을 다해 축하를 보낸다. 다음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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