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속 강하늘의 공기놀이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 93개국에 공개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시즌2의 새로운 게임 중 하나로 등장한 공기놀이 비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작년 10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저녁에 전화가 왔다”며 “밝힐 수는 없지만 글로벌 OTT인데 공기 하는 손 장면이 필요해서 출연해주실 수 있겠냐고, 근데 대전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종남 씨는 “결혼식 하루 전이라 휴가를 내놓아서 출연하기로 했다”며 “다음날 대전에 가서 엄청난 보안 서약서들을 쓰고 들어갔다. 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 갔는데 앞에 이병헌님, 이정재님, 강하늘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 주신 연출 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또 박종남 씨는 “유명 배우분들이 우리 결혼을 그렇게 축하해 주셨는데 보안 때문에 사진 한 장 사인 한 장 못남긴 것은 너무 아쉽다”며 “촬영장은 1단부터 꺾기까지 원테이크로 찍으면 되는거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우분들과 2인 3각 부터 같이 해야해서 너무 떨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촬영 전 후로 강하늘 님이 계속 긴장을 풀어주신게 인상 깊다”며 “1년간 비밀로 하다가 공개. 아내랑 보는데 넘 재밌다. 이왕 나도 나왔으니 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며 강하늘의 미담을 공개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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