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 트로트 스타 임영웅과 이찬원이 상반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임영웅은 한 팬과의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나요”라는 답변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겸손함으로 사랑받았던 그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태도가 비판을 받으며, 그의 인기도 급격히 하락했다.
반면, 이찬원은 21일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KBS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BS의 아들’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방송과 예능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방송인·예능인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영웅의 발언은 연예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키며, 그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찬원은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상반된 행보는 연예계에서의 언행과 활동 방향이 대중의 평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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