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요정 컴미’ 전성초, 엄마 된다 “태명은 시드니”

정혜진 기자
2025-01-02 14:54:55
전성초 (출처: 인스타그램)

배우 전성초가 임신했다.

전성초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 전 이맘때에 허니문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1년 만인 이제야 #임밍아웃 나도 해보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전성초는 “결혼하자마자 울고 웃을 일이 너무 많아 무슨 정신으로 2024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한 해 동안 12번 해외여행이라는 기록도 세워봤다. 그런 만큼 주위사람들한테 소홀했었나라는 걱정도 있지만 힘들었던 만큼 저번 한 해만큼은 이기적이고 싶었던 것 같다”며 “결혼 후 새로운 울타리 안에서 나 자신, 그리고 내 짝꿍에게 더 집중하고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우리 열심히 잘 살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아이를 잃었을 때 한동안 무기력증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다. 특히 슬픈 소식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때에도 문득문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한 해처럼 짝꿍과 나란히 하나하나 잘 헤쳐나가면 되겠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성초는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사실을 알게 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해보자!!!”라며 태명을 공개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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