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어머니의 반려견 ‘코코’와의 불편한(?) 동거 1일 차 모습을 공개한다.
이주승은 코코에 대해 “친절한 친구는 아니에요”라며, “강아지 몸에 들어간 사람 같다”고 소개했다. 또, 코코는 분리불안이 있어 어머니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하룻밤을 이주승의 집에서 함께 보내기도 했다.
이주승의 간절한 부름에도 코코는 신경도 쓰지 않고 공항에 가기 위해 준비 중인 어머니만 바라보며, 이주승과 코코 사이의 불편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이에 어머니는 "너 쟤 비위를 어떻게 맞출래?"라며 이주승과 코코의 관계에 대해 걱정한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코코와의 동거를 위한 어머니의 강좌가 진행되며, 코코가 늘 앉아 있는 애착 망토부터 샴푸 하는 법, 전용 식단 등 코코와의 동거를 위해 이주승은 코코와의 서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자연스럽게 바닥에 앉은 이주승과 소파 위에 앉아 이주승을 내려다보는 코코의 모습 속에서 이들의 명확한 서열을 엿볼 수 있다. 이주승은 “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제가 집을 나가고 싶어요”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승과 코코의 불편한(?) 동침 현장도 포착됐다. 극복하기 힘든 서열 차이를 보여주듯 등을 돌린 채 잠을 청하는 코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주승은 서열 꼴찌이지만, 오빠 노릇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코코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침대에 올라올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주고, 스페셜 메뉴도 준비하지만 과연 그 효과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주승과 코코의 불편한 동거 현장은 오는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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