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와 채원빈이 드디어 데뷔 무대에 오른다.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최종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와 최하나(채원빈 분)가 속해 있는 그룹 엘리먼트의 화려한 무대가 포착됐다.
이내 촬영이 재개되고, 두리는 그토록 꿈꿔왔던 목표가 눈앞에 있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손님인 택시 드라이버(김병옥 분)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혼란스러움도 잠시, 두리는 그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과연 드라이버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두리와 드라이버 사이에 어떤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두리는 자신을 찾아온 드라이버를 뒤로한 채 관객들 앞에 나선다. 하루아침에 70대에서 20대로 변한 두리와 그녀의 손녀 하나는 그토록 꿈꿔왔던 꿈을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준다.
특히 그동안 서로를 오해하며 갈등을 겪었던 엘리먼트 멤버 두리, 하나, 수진(현재연 분), 민아(이지현 분), 올라(유에 분), 제이(서원 분)는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환호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최종회는 오늘 23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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