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따뜻한 가족애와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아버지의 금연 프로젝트 첫날밤, 동생 박효정이 2층 테라스에서 몰래 흡연하는 아버지를 포착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금연 실패 시 벌금 10만 원을 약속했기에 아버지의 금연 의지에 가족들의 관심이 쏠렸던 바. 금연에 실패한 듯한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 날, 가족들과 함께 김장을 준비하던 박서진은 아버지와 동생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감지했다. 그는 아버지의 흡연에 대한 심증은 있었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어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상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박서진은 동생을 추궁했고, 아버지는 동생의 입을 김치로 막는 위트 있는 행동으로 긴장감을 해소시키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인 아버지가 집을 나서자, 박서진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뒤따라 나갔다. 흡연을 감시하고자 하는 1차적인 목표와 걱정스러운 마음이 교차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아버지가 배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적잖게 놀랐다. 아버지는 배에 있는 담배를 치우기 위해 간 것이라며 금연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박서진은 담담한 표정으로 아버지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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