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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X조수연, “귀신이 외모를 봐요?”

정림 기자
2025-02-05 17:33:15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Life )

김영희, 조수연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SBS Life 파일럿 프로그램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에서 김영희와 조수연은 무속인들과 함께 귀접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희가 “귀신 취향이 있으니까 외모도 보겠네요”라고 질문을 하자 “외모도 보죠”라는 성남천지신당의 답에 조수연은 “귀신이 외모를 봐요? 이런 건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해”라고 했다.

김영희 또한 “나 이런 거 진짜 싫다”고 말했고, 조수연은 “나도”라며 “죽어서까지 그렇게 하시는 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Life )

이날 진성, 박군, 신성 등 트로트계의 점사 맛집으로 소문난 25년차 성남천지신당은 올해 대박 운을 가진 띠로 소띠, 뱀띠, 닭띠를 꼽으며 ”제일 먼저 소띠는 부동산 투자 그런 쪽으로 하시면 좋고, 뱀띠 같은 경우는 재물, 직업, 승진을 한다, 더 좋은 데로 이직을 한다, 그런 경우가 있고, 또 닭띠는 좋은 인맥이 있고 명예운도 있다”고 각각의 띠에 좋은 운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삼재가 드는 토끼, 돼지, 양띠는 삼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속옷을 태워 본인의 나쁜 거를 다른 걸로 대신 보낸다고 하자 돼지띠 김영희는 “오늘 촬영이 끝나고 일단 삼재인 분들은 여기다 속옷을 한꺼번에 태우고 어차피 집으로 헤어지니까”라고 했고, 이에 양띠 조수연은 ”좋아요”라고 덧붙여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귀묘한 이야기’는 풀리지 않는 답답한 문제를 두고 한 번쯤 찾아가 보게 되는 점집의 무속인들이 경험한 기묘하고 오싹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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